[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구 신설을 1년여 앞두고,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해 주민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성공적인 영종구 출범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인 만큼,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영종 주민의 날 행사’에 이어 6월 8일 ‘영종국제도시 별빛광장 플리마켓’ 현장에 ‘영종구 출범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또, 지난 10일 열린 영종복합문화센터 준공식에서는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과 협력해 영종구 출범 관련 안내를 진행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영종구 출범에 대한 주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구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행사 등을 중심으로 영종구 출범과 관련한 소통·홍보 활동을 지속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19일 하늘체육공원에서 열릴 별빛반상회에서도 또 한 번의 주민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지속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 목소리가 반영된 성공적인 ‘영종구 출범’이 이뤄지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 등 항공·항만 인프라가 갖춰진 수도권의 관문 도시로, 그간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지리적 여건, 생활권 등에 따른 행정구역 재조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월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 관련 법률이 제정됐으며, 오는 2026년 7월 1일이면 중구 원도심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영종국제도시는 영종구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