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인천 중구, 일상 속 걷기로 활력 찾는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 성료

-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영종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서 진행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2025년도 제1기 맨발의 청춘’ 걷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와 중구체육회, 인천시설관리공단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1기 프로그램은 올해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 맨발길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중구체육회에서 파견한 건강 지도사의 전문적인 시범 아래, 스트레칭 후 자연을 벗 삼아 맨발길을 걸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또, 해수족욕장에서 원활한 혈액순환과 심신 안정을 돕는 해수욕을 즐기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걷기와 같은 저강도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맨발로 자연을 걷다 보니, 발이 시원해지고 훨씬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진행된 종강식에서는 웃음 치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참여자들에게 활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맨발 걷기는 자연과 호흡하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맨발의 청춘’ 2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에 운영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