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계양문화원, 환경의 달 맞아 ‘부평향교, 어(語)드벤처-Re:부평향교’ 프로그램 성료

부평향교에서 배우는 환경과 국가유산의 소중함 -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계양문화원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4일, 5일 총 3일간 부평향교(인천광역시 유형문화유산)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평향교, 어(語)드벤처 - Re:부평향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효성남초등학교와 부평초등학교의 5학년 학생과 교사 등 총 15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환경의 달을 맞아 기후 위기와 국가유산 보호를 주제로 기획됐다. 국가유산 해설, 플로깅 활동,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그리고 전문 환경교육사와 함께하는 환경 강의를 통해 향교의 역사와 환경 보호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향교의 건물별 유래와 역할을 알아보고 국가유산 보호의 필요성을 학습하여 향교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도시 속 향교, 자연과 숨쉬다’

 

▲부평향교 주변을 거닐며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직접 국가유산 지켜보기 ▲업사이클링 공예기법을 이용한 나만의 향교 만들기 ▲전문 환경교육사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경과 국가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국가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향교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기후 위기와 환경 수업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흥겨워, 흥(興)! 부평향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오는 9월 5일 ‘달빛가득 부평향교’, 10월 24일~25일 ‘부흥(復興) 조선, 선비들’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계양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 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