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부평구노인복지관, ‘약속수거단’ 환경보호에 앞장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운영중인 “약속수거단”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각종 폐의약품을 전용 수거함을 통해서 올바르게 분리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약속수거단”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 부평구 관내 도서관, 공동주택, 지하철역 등 7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폐의약품의 수거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환경오염 예방과 공공위생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의 동참과 책임의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지금까지의 폐의약품 수거량은 2022년도 252.08kg, 2023년도 478.0kg, 2024년도 4,925.45kg, 2025년도 5,814.59kg(10월기준)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사업은 특히, 지차체와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고, 미래지향적인 노인일자리의 모델이자 ESG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자 김OO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도움도 되지만 주민들의 응원 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활동하니 자긍심도 생기고 성격·태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앞으로 환경보전과 연계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부평구노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