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2025년 11월 28일, 인천광역시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력을 다지는 ‘인천 평생교육인의 날’ 행사가 송도 홀리데이인인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사와 관계기관 종사자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윤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시민들은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힘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성장을 이끄는 여러분이 인천 평생학습의 얼굴이자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원은 앞으로도 평생교육인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하대 배을규 교수는 ‘행복한 삶, 가치로운 일, 평생학습: 평생교육사의 길’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인의 전문성 신장과 자기개발 동기부여를 위해 평생교육사의 역할 인식 전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인천지역 평생교육인들이 실제 운영했던 평생교육 사례와 협력 과정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취, 감동적인 순간을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실질적인 배움과 영감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평생교육사와 관련 종사자들의 교류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윤호 원장은 “평생교육인의 전문성과 헌신이 인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자”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