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은 10월 24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했으며, 하동군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그리고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막을 열었으며, 본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인사말,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의미를 지닌 순간은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표창 수여였다.
군수 표창과 지회장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들과 기관·단체들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유공을 치하했다.
기념식 후에는 하동군 시니어합창단, 마술, 라인댄스, 실버팝스오케스트라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경로당 일감갖기사업 작품 전시를 비롯한 노인생활체육 체험관, 건강관리 홍보관, 가족센터홍보관, 노인장애인복지관 홍보관, 장애인복지 홍보관 등이 운영됐으며, 차 시음 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노영태 지회장은 “노인의 날은 모두가 주인공인 날”이라며, “하동군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소중한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복지정책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는 1만 7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표하며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평생학습,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하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