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고창군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갯벌’이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고창의 대표 세계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갯벌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전은 지난 10월2일 주제영상, 주제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시작됐다.
축전 기간 고창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참여를 조화롭게 담아내는 등 약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프로그램으로 ▲고인돌 세움학교 ▲고인돌 세움마당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참가자들에게 졸업증서와 스탬프 미션 등 학습형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고창갯벌 탐조여행 ▲고창갯벌 무인도 사운드 워킹 등 갯벌 체험프로그램은 생태자원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생생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발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세계유산 보존 및 활용의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루마니아, 페루, 에콰도르, 튀르키예 4개국 11여 명의 주한대사 팸투어,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를 통해 국제 교류와 글로벌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곱 가지 세계유산 보물을 간직한 도시로 2025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세계유산을 지키고 미래세대와 함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규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은 “고창의 세계유산을 사랑하고 축전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고창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