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청 농업축산과 직원들이 14일 봄철 농번기(4~6월)를 맞아, 고산면 어우리에 있는 토마토 농가에서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 이명호 씨는 “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앞두고 막막했던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농촌 일손 돕기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미영 농업축산과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축산과에서는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4개농협(삼례·고산·화산·운주)에서 운영하는 농촌·고용인력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3월부터 농업인력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군]